어쩌면 내가 감수성의 성장이 더뎌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와 같은 감수성 깊은 자극을 하는 성장 드라마에 아무런 느낌이 없이 지나왔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얼마전 읽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내가 너무 몰입해서 막차 버스 안에서 내릴 곳을 지나쳐 30분이나 더 지나갈 정도로 재미있는 감동을 주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슬퍼하고, 때로는 미칠 것 같은 갑갑함이 밀려와 책을 읽는 몇시간동안 감정의 폭풍우에 내맡기는 느낌을 겪었다.
Posted by up4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