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트가르트에 있으면서 최고의 호사는 아마도 호텔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에 - 물론 행사 가격이긴 했지만- 2명이 머물면서 사우나와 뽀지게 차려진 아침식사를 다시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이 안타깝기 까지 하더군요. 호텔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resize_image

http://maps.google.com/maps/mm?ie=UTF8&hl=ko&ll=48.783964,9.187875&spn=0.011523,0.032938&t=h&z=16&iwloc=A

일전에 이야기 했듯이 교수님이 워낙에 바지런한 분이시라, 스케줄에 늦지 않도록 짐도 바리바리 싸 놓고, 체크아웃 해서 정산도 끝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사고를 치고 마는 군요. 걸어서 스투트가르트 역까지 가면서 뭔가 빠진게 없나 다시 한번 보는데, 아뿔싸.... 제 배낭을 두고 온 것이었습니다! 걷기만 15분을 했는데 그 동안 전혀 기억해 내지 못하다니!

기차시간은 15분이 남았습니다. 어떻게든 뛰어서 가더라도 되긴 될 것 같은데, 여행이라는게 또 모르는 변수가 많은 지라. 얼른 트랙에 교수님을 모셔드리고 부랴부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택시를 타는 것! 바로 택시로 뛰어가 스투트가르트의 르 메리디앙 호텔로 가자고 했습니다.

교통 체증이 있을 시간이라 차는 약간을 돌아 좀더 빠른 길을 택해 온 것 같더군요. 어쨌든 도착해서 자초지종을 카운터에 설명하니 카드키를 내줍니다. 방에 가보니 다행이도 배낭이 그대로 있습니다. 가방을 매고 다시 뛰어 나와 보니 방금 도착한 다른 택시가 이제 막 나가려고 하던 찰라.

택시를 막아서고 미안하지만 지금 스투트가르트 메인 역에 갈 수 있냐고 하니 뚱뚱한 운전사 아저씨는 슈어 라고 해주었습니다. 번개같이 달려 역에 도착하니 기차 도착 3분 전. 또 달리고 달려 플랫폼까지 가니 상기된 교수님 얼굴이 멀리서도 보이더군요. 제가 플랫폼에 도착함과 동시에 DB ICE가 미끄러지듯 들어옵니다. 다행히 이번 칸은 1번칸. 저번처럼 어디서 타야되는지 몰라서 헤메지 않아도 되더군요.

한참을 욕을 얻어먹으면서 기차에 올랐습니다. 짐을 줄여라. 뭐가 이렇게 많냐. 하나로 만들어라. 네네. 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늘 가방갯수를 세어두는데 오늘 아침엔 뭐가 그리 급한지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끌끌.

From German trip 2009_1

독일 기차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고 느낀 것은 내가 가는 행선지가 좌석위에 나타난 다는 점입니다. 자리를 미리 예약한 경우 이런 특권이 있습니다. 대신 가격이 비싸긴 하지요. 약 2유로 정도 더 줘야 합니다. 동시에 제가 앉는 자리가 맞다는 하나의 확인 서류 같기도 하구요. 기차에 오르고 나니 1번칸의 어드벤티지, 조종칸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 찰칵 찰칵.

From German trip 2009_1

특실은 아니지만, 특실같은 쾌적함이 있어서 좋더군요. 사람도 별로 없고. 다만 한 여자분이 전화를 하는데 매우 거슬리게 시끄러웠습니다. 그다지 웃고 떠드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뭐랄까 서양인들에게서 몸에 밴 체질적 친절함이 없더군요. 그때 독일인 친구가 일전에 한 말이 떠올랐습니다. 기차 내에서는 대체로 조용히 이야기 하지만, 전화통화를 할때는 약간 목소리가 높아지는게 독일인의 특성이라고 말이죠. 사실 그런거야 한국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흥미로운 이야기는 통화할때는 다들 그냥 참는다는 겁니다. 왜 그런가 나중에 알았는데, 대체로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은 가급적이면 통화를 길게 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대답만 하고 끊는 거죠. 독일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번도 길게 통화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무정할 정도로 말을 내뱉고는 끊습니다. 이메일도 두세줄 안넘기죠. -물론 그래도 인사할거 다 하고, 상대방 기분 안상하게 하는데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아마도 문화적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여자분은 통화를 길게 하는 것은 아닌데, 짧게 여기 저기 자주 합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는 비즈니스때문인거 같아요. 영어도 했다 독어도 했다 왔다 갔다 하더군요. 영어로 대화할때는 어떤 서류 가방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은 모양인지 어디로 가져다 달라 등등의 이야기가 간혹 들렸습니다. 한 20여분이 넘는 통화 끝에 잠잠해지더군요.

ICE의 멋진 점 중의 하나는 바로 전 좌석에 꽂을 수 있는 전원 아웃렛이 있다는 것! 돼지코가 모든 좌석에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쓸 사람들은 편안히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가요. 최근 KTX2 역시 이런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투트가르트의 행복한 여정을 뒤로하고, 퀠른을 향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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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14:48 2010/05/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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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짧은 관광후,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기차시간은 좀 남았지만, 교수님 허리도 아픈것 같고해서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기차시간을 걱정한 교수님은 택시를 타고 돌아가자고 했다. 택시타고 약 5분 정도 달려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라커에서 짐을 찾았다.
독일에서 편리하다고 느낀 것은, 역마다 라커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서울역이나 중요한 역도 라커가 있지만, 이곳은 라커의 공간이 정말 정말 컸다. 동전을 바꾸어 주는 곳도 바로 옆에 있어서 활용이 편리하게 여겨졌다.
호텔에서 짐을 찾아와, 기차를 타는 곳으로 들어섰다. 한국과 독일의 기차 시스템은 약간 다른데, 큰 차이점이라면 굳이 티켓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플랫폼 구성이 단순해서, 사인만 잘 따라가면 원하는 기차를 탈 수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 사인만 잘 따라가기가 다소 어럽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한국과는 달리 문자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독일은, 문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외국인의 경우 어려움을 많이 느낄 수 밖에 업는 구조라는 것.
우리나라에선 플랫폼으로 들어서는 곳에 게이트 하나, 그리고 정보를 표시하는 판 하나 이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가령 어떤 정보를 보는데 어려움 없이 대충 짐작한데로 움직여도 된다는 말씀. 그러나 독일은 게이트 자체가 없고, 역에 들어서면 바로 플랫폼이기 때문에, 내 열차가 어느 열차인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전광판이라는 전광판에는 모두 신경을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
모든 정보를 한번에 보여주는 정보판을 찾기도 어렵지만, 찾았다 하더라도, 내 열차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면, 시간을 대조해 보는 수 밖에는 없다. 힌트가 적은 셈이다.
어쨌든 플랫폼에 가보니 우리가 타야할 열차가 대기되어 있었다. 시작은 뮌헨에서 하는 건 알겠는데, 이넘이 스투트가르트에서 정차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물론 서울 사람들도 하행, 상행, 부산쪽, 광주쪽, 강원쪽 이렇게 다들 다르다는 것을 열차를 몇번 타봐야 알듯이, 이쪽은 훨씬더 복잡하면 복잡했지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미리 뽑은 표에 나온 정보로 열심히 추리해보는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독일에서의 열차표는 자리를 지정하지 않으면 보통 언제든 열차를 바꿔 탈 수 있는 구조이고, 하루동안 유효하다. 이점은 매우 편리하다. 게다가 모든 자판기에서 열차 시간표를 프린트 아웃 할 수 있다.
어쨌든 길게 늘어선 IC앞에 서서 어디에 타야 하는지 한참을 추리한 끝에, 이부분이 1등칸이고, 우리가 타야 할 곳은 1등칸에서 약 15번 객차만큼 떨어진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사이에 무수히 내리고 오르면서 짐을 들고 훈련아닌 훈련을 해댔다.
겨우 차에 오르고 나니, 좌석마다 예약 여부가 표시되어있고, 어디까지 가는지가 나타나 있을 것이라는 용기의 말이 생각났다. 용기 말대로 그점을 명심하면서 따라가니, 어렵지 않게 내가 타야 할 자리가 맞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자리에 올라 짐을 정리하자 바로 열차가 출발한다.
다행이다.
교수님의 특징중 하나는 발차 시간 30분 전에는 역에 가 있어야 심리가 안정되는 분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괜히 생긴 조바심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여유있게 역에 도착해서 자리를 찾아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등어리가 사늘하게 식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표를 검침하는 사람이 와서 바코드 인식기로 내가 한국에서 출력한 표를 스캔하고 크래딧 카드로 정산하였다. 과연 과거에 인터넷이 발전하지 않았을때 어떻게 검침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중에 아내가 이야기 해주었지만, 독일은 철저히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시스템을 따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에야 이러한 개인적인 준법정신이 디지털로 확인되는 시기였지만, 그전에는 그냥 사람들이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생각하니, 시스템 차원에서 본 다면 분명 수익이 많이 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창은 금방 독일의 시골 풍경들을 보여주었다. 파아란 하늘과 넓게 펼처진 풍광들은 유럽의 자연이 어떤지 보여주고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에서 그토록 비참한 전쟁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달마이어에서 산 치즈를 꺼내서, 복도로 통하는 문을 닫은 다음, 둘만 앉은 공간을 만끽하며 와인과 치즈를 맛보았다. 역시 냄새가 지독할 수록 맛있는 것이 치즈다. 메주도 그렇지만 말이다.
From German trip 2009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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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2:58 2009/07/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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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면 몇 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구글 맵을 이용하면 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노선이 나오므로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이곳은 마치 잘 만들어진 식료품 상점 같은데 퀄리티가 무척 높다. 커피도 엄청나게 신선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마침 이쪽 거리가 주말이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From German trip 2009_1

이 안에 들어서면, 한국의 이마트 식료품관 처럼 수없이 많은 종류의 식료품을 파는데, 대체로 1차 가공한 식품들이라고 할까, 마리네이드된 여러 정류의 과일들, 케잌, 커피원두, 비누, 생선 절임, 치즈, 횟감 등등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독일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 같았다.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마치 시장 같고 활력이 넘쳤으며, 상품들은 윤기가 흘렀다.

From German trip 2009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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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동안 간단히 먹을 치즈를 골랐다.
치즈 고르기가 쉽지 않아.서....- 다들 너무 먹음직 스러웠다.- 한국에서 팔지 않을 법한 지독한 냄새의 치즈를 사자고 교수님과 동의, 판매원에게 스파클링 와인과 잘 어울릴 구릿한 치즈를 소개해달라고 하여 한조각 샀다. 포장지로 쌌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발냄새가!!
 
기차로 이동하는 동안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 역시 치즈는 구린내 나는 걸 사야 한다. 치즈의 맛과 냄새는 반비례한다...
 

푸른 곰팡이를 넣은 치즈였는데, 나중에 치즈를 공부하면 더 맛있는 치즈를 고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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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14:03 2009/07/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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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에서 저쪽으로 2킬로미터 정도 올라가면 아우구스티나켈러라는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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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바바리안 푸드를 판매하는 곳이다.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도심 한 중간에 숲이 우거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넓은 정원과 엄청난 수의 테이블, 그리고 낮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맥주를 마시고 돼지 뒷다리를 뜯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흰쏘세지와 맥주를 마셔야 한다고 하던데, 다른 것도 맛이 좋다.


From German trip 2009_1

테이블의 그림. 우리나라에서 같은 것을 보았다면 그닥 주의깊게 보지 않았을 것을, 여기 와서 보니 왠지 더 자세하게 보게 된다. 교수님이 찍으셨다. 오른쪽 컵받침으로 크기를 대충 추정해 보면 1750-2000정도 되는 사이즈. 알고 보니 이렇게 맥주를 서빙하는 것은 독일 남서부 지방 - 뮌헨 부분만 그렇게 한다고...


돼지고기는 안은 수육처럼 부드럽고, 바깥은 크리스피하게 바삭하다.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듯 하다. 맥주가 다소 달콤한 편이며 부드럽다. 한국처럼 2000CC정도 되는 잔에 가득 맥주가 나온다. 물론 작은 것도 시킬 수 있다. 이야기 하면서 먹다보면 2000정도는 그냥 다 먹을 정도.


독일에 온지 2일째라 이들의 행동이나, 식사 매너등을 관찰하며 먹는 데 그만이었다. 서빙보시는 분들이 남자 여자 모두 가죽으로 된 허리띠를 매고 있는데 허리띠에는 주문을 받아 적는 수첩과 펜이 매달려 있다. 남자들은 가죽바지를 입고, 전통의상을 입었다.


화장실이 좀 깨는데, 깨끗하지는 않고, 양철로 처리된 벽에 직접 방뇨하는 방식이라 좀 놀랍다. 하긴 맥주를 마시면 오줌이 마려울 꺼구, 이곳 테이블 숫자를 보았을때 전형적인 현대식 화장실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될 거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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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은 브로이 마스터가 서서 맥주를 따라 주는 곳이다. 한 드럼을 다 마시면 새로 통을 굴러서 오는데, 요즘은 기계 리프트로 들어 올리는 모양이다. 그 광경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오른쪽은 돼지 다리를 굽는 곳이다. 이런 식으로 정원 내 여러개의 전문 요리 주방이 따로 분포 되어있고, 오른쪽의 가죽 바지 입은 아저씨가 주문을 받아, 곳곳으로 메뉴를 전달해 준다.


독일 식당에서 느끼는 것지만, 식당에서 주문 받는 한 사람이 한 테이블을 맡으면 계속 그 테이블을 맡아서 책임 지는 식의 시스템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종업원에게 계산을 부탁하기가 조금 어렵게 되어있는 듯 하다.

어쨌건, 종업원은 쉴새 없이 돌아다니면서 손님들의 눈을 맞추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주문을 받으러 온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종업원이 하나의 전문직으로써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 크다. 그래서인지 전산화 된 시스템도 사람을 부르거나 하는 초인종이 따로 없고 사람을 불러서 '~을 해달라'고 이야기 하면 거의 모든 것이 처리된다. 일단 주문부터 받고 보는 서비스가 아니다 보니, 손님입장에서는 다소 답답해 보일 수 도 있지만, 식사를 끝내고 나가는 동안 실수 없이 잘 주문을 받았다는 느낌이 든다.


From German trip 2009_1

아마도, 외식의 개념차이가 아닌가 하는데,대체적으로 독일의 식당에서 거의 내 주문대로 요리가 나오도록 인터페이스가 잘 발달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 한국에서는 요리에 이것 저것 손님이 추가 주문을 할 여지가 별로 없지만, 이곳에서는 어느 곳이든 대체로 내가 필요한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가령 마늘은 빼주시고, 살짝만 익혀달라 라는 식으로 ...물론 그렇지 않은 식당도 경험해 보았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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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15:17 2009/07/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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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중앙역에서 처음 본 특이한 광경은, 주차에 대한 엄격한 관리다.


벤츠 승용차가 주차 시간을 넘겨 견인되고 있다. 견인 차량도 특이한데, 차량이 파손되지 않도록 신경쓴 장비들이 곳곳에 보인다.


다음날 만난 한 뮌헨 사람에 의하면, 독일에서의 가장 큰 문제가 주차란다. 그도 그럴 것이, 오래 전에 지은 건물에는 공터가 적게 딸려 있기 때문에 주차를 하는게 시에서 지정된 곳에만 하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특이하다고 느낀 것은 이 나라가 IT에 대한 활용, 접근이 우리나라와 다른 방식이라는 점인데,

기존에 양심에 맡기도록 한 것들을 IT기술의 발달로 엄격하게 적용하게 된 것들을 들 수 있다. 반복해서 이야기 하겠지만, 그전에는 주차시간을 1시간으로 정합니다. 그 사이에 알아서 빼세요 라는게 독일의 룰이었다면, 철저하게 그걸 주차하는 사람 양심에 맡겨둔다는 것이다. 요즘은 이걸 디지털 카운터로 모두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


도시 곳곳에 번호가 씌여진 전광판이 있는데, 주차 가능 대수를 알려주는 전광판이다. 길을 다니면서 가까운 주차장에 몇대의 차를 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정보를 여기저기서 볼 수 있으니, 엄격한 법률과 함께 대안을 내어 놓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건 그렇고, 저걸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어디에서 나올까? 비싼 주차비에서 나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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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p4201

2009/07/10 15:04 2009/07/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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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erman trip 2009_1

도착후 뮌헨의 이미지는 매우 깔끔하다였다. 멀리 Sixt가 보인다.
뮌헨 공항은 흰색으로 다소 복잡한 듯 설계되어있지만, 항공사별로 권역을 구분한 듯 한 모습이었다.
뮌헨 공항의 루프트한자는 국제선이 주로 연결되어 있어서 프랑크푸르트와 함께 물류를 소화하는 모양이다.

독일에 도착해서 가장 많이 눈에 띈 차들은 Benz. 생각보다 벤츠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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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p4201

2009/07/08 09:52 2009/07/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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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증거들이 그렇다고 말하는 동안 나는 그것을 믿어야 한다. 신념이란 잘못된 것을 보고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내가 그른 것이 밝혀지면 깨끗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나는 1류가 되고 싶었다. 나는 2류가 아니다. 나는 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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