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찌나 나에게 자극을 주시는 도서들이 많은지. 공부안할꺼면 죽어버려라 정도로 읽혀지는 책들이 나에게 압박과 압박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 한권 모조리 읽고야 만 한권의 책은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그리고 지난주 나를 놀래킨 책은
영어교육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해도 늦지 않다.
이다.
아니 책 제목이 자극이 없으면, 요즘 사람들은 읽지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게다가, 책 내용을 들여다 보지 않는 온라인에서 책을 샀더라면 그 내용과 제목이 완전히 다름에 좀 놀라울 뿐이다.
우선 . 영어교육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해도 늦지 않다,
한 어머니가,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학원까지 차렸다는 이야기로,
간단히 줄기만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 공교육과 사교육에 대한 불신으로 보일 법한 이야기다. 아주 열성적인 아줌마가 아이들을 제대로 공부로 질식시키는 내용으로 보이는 책인데, 내용은 180도 다르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해도 늦지 않다는 말이 다소 거슬려서 한참을 비뚤어진 마음으로 책 표지를 열어보았는데, 결국 잠깐 둘러 보러 간 서점에서 이 책을 비롯한 몇권의 책을 더 사게 된 결과를 낳았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생인 아이를 재혼을 통해 만나게 된 이야기로 부터 시작하는데, 실제 내용은 예상과 다르게 문제아였던 두 아이를 정신적으로 훌륭하게 자립시키는 이야기다. 어머니가 아이들 교육이 아니라 제대로된 인성교육을 시키기 위해 제대로 각 과목을 접하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교육은,
제대로된 영어 공부를 시키게 되는 계기를 낳았고 결론적으로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된 이야기다.
내용이 너무나 감동스럽고 또한 실무적인데, 왜냐하면 책의 50%는 어떻게 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성애 가득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다른 50%는 영어 공부를 할때 부담없이 접근해서 기초를 다지고 결과적으로 토익 만점까지 받게 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 책은 정말 여러 대목에서 감동적인데,
엄마로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 부모로 살아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가 깨닫게 해주는 여러가지 일화가 실려있다.
실례로 아이가 너무 산만하고 공부를 하지 않아서, 하루에 한시간씩 공부를 시키는 것에서 부터 차근차근 모든 플랜을 세워놓고 접근하는 어머니의 노력이 상당히 눈물겹다. 산만한 아이를 거둬들인 일등 공신은 어머니로써의 관심과 사랑.
아이가 잘못된 일을 하더라도, 체벌 보다는 적절한 상벌을 주고, 대신 언제나 바라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계속 일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결론적으로 2년이나 걸리긴 했지만 아이가 공부에 취미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해 전교 1등이 되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그 과정을 모두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아이를 어떠한 방향으로 끌고 가지 않고, 아이가 공부의 필요성을 느낄때 까지 기회가 있을때마다 행동을 유도하는 점이 매우 좋았다.
두번째 책인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보민이가 하도 무시무시한 책이라길래, 도대체 어떤책인가 들여다보니, 정말 대단한 책이었다.
힐러리가 어떠한 의미에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떻게 그런 실력을 갖추게 되었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그 과정을 피력하고있다.
특히 대학생이었을때, 그냥 평범한 우등생 같은 그런 힐러리가 자신의 각성과정을 거친후, 주목할 만한 사람으로 대두되고, 마침내 예일대에서 만난 빌 클린턴을 남편으로 만드는 과정이 잘 묘사되어있다. 이책은 또한 힐러리의 저서가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의 강연이 왜 힘이 있으며,
앞으로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는 능력을 지닌 여자라고 호평과 함께,
그녀가 실행한 독서법과 작문 과정이 힐러리의 영향력을 지금으로 이끌었다고 쓰고있다.
무엇보다도 나의 눈을 끌었던 부분은 힐러리의 각성부분과, 힐러리가 실행했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이다.
보민도 여기에 단단히 자극을 받아 존 스튜어트 밀의 독서법을 하겠노라고 선언했는데, 하루한시간이라도 좋으니 그런 시간을 만들어야 겠다는 자극을 받았다.
이 두서적을 종합해 보면,
1.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읽고 쓰는 힘이 매우 중요하다.
2. 비전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화된 독서와 글쓰는 능력에서 창출된다.
3. 이 두가지에 기반한 학습은 처음엔 더디지만, 자신을 여러 부분에서 강하게 만들어준다. (정신적,심리적 및 새로운 것을 배우고 판단하는 능력)
4. 아무리 바빠도 독서와 작문은 매일 하는 것이 좋다.
5. 기본기를 탄탄히 해두어야 새로운 것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매우 빠르다)
6. 독서에 있어서는 동.서양의 철학서
7. 영어에 있어서는 문법의 활용부터 충분히 익혀라.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들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아니 리더가 되어야 할 당위성도 사실 나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고 싶지가 않다. 모든일들이 얽힌것 같은 지금의 심정에서는 내가 누군가의 스승이 되거나, 학생이 되거나 하는 문제를 떠나, 하루하루를 잘 버티기에 나날을 보내는 것 같아 스스로 심히 괴롭다.
이 책들은 이러한 괴로움을 근본적으로 없앨 수 있음을 피력하고 있다.
다만, 매일 매일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이 작업을 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Posted by up4201